‘SCISA 2016’서 산업 IoT 첫 선보이며 성료

산업용 직캠·스마트폰 무전기 등 12종 선봬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진행된 ‘SCISA 2016’ 내 LG유플러스 전시관. <사진=LG유플러스>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진행된 ‘SCISA 2016’ 내 LG유플러스 전시관. <사진=LG유플러스>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LG유플러스가 산업 IoT(사물인터넷)의 강자로 두각을 나타냈다.

회사 측은 지난 20~22일 3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2016(SCISA 2016)’ 행사에서 첫 선을 보인 산업 IoT가 관람객의 큰 관심을 받으며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전시관은 총 12종의 산업 IoT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파라과이, 오만, 볼리비아 등 주한 외국 대사관 관계자 등 3일간 약 2천500여명이 방문했다.

특히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업무용 PC 혹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송하고, 담당자간 음성통화를 통해 현장 상황의 신속한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LTE 고객전용망 기반의 ‘산업용 직캠’ 서비스가 관람객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를 활용한 LTE 고객전용망 기반의 ‘스마트폰 무전기’ 역시 기존 무전기 대비 저렴하면서도 가볍고 편리하며, 동시에 최대 3천명까지 접속 가능한 기능으로 국·내외 기업 관계자의 협력 문의가 이어졌다.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진행된 ‘SCISA 2016’ 내 LG유플러스 전시관. <사진=LG유플러스>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진행된 ‘SCISA 2016’ 내 LG유플러스 전시관. <사진=LG유플러스>

이 외에도 LG유플러스는 기업 전용 게이트웨이(Gateway)를 경유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기존 무선망 대비 높은 전송 속도와 성공률을 자랑하는 고품질 LTE 서비스인 ‘LTE 고객전용망’과 운전자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는 공장 내 차량 관리 솔루션 ‘IoT 차량안전운행’을 전시했다.

또 비콘 기반의 서비스로 작업자의 현장 출입을 감지하고 위험지역 접근 시 알림을 제공하는 ’IoT 현장출입관리’, 센서와 LTE모듈을 이용하여 공장 주요 에너지원에 대한 사용량을 원격계측 하는 ‘IoT 계측모니터링’, 차량의 위치와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유통·운송업에서 유용한 ‘차량관제 서비스’, 공장 에어컴프레서용 전력절감솔루션, 조명 전력절감솔루션, IoT 헬멧 등 산업 현장의 효율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산업 IoT 서비스를 선보였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사업부문 전무는 “LG유플러스는 공공 및 산업 분야에서 IoT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왔고, 네트워크부터 플랫폼까지 총괄하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향후 산업 IoT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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