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LG생활건강은 ‘숨37’이 론칭 9주년을 맞아 중국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숨37’은 21일 서울 도산공원에 있는 한류 VR 스튜디오 ‘KWAVE’에서 브랜드 론칭9주년 기념 행사인 ‘무빙뷰티쇼 999’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9명의 왕홍과 중국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샤오피 등이 참여했다. 왕홍이란 자신만의 뷰티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높은 인지도와 영향력을 가진 유명인을 뜻한다.
‘숨37’의 론칭 9주년을 맞아 9명의 중국 유명 왕홍과 함께 9월에 진행한다는 의미에서 ‘무빙뷰티쇼 999’라는 타이틀로 개최했다는 게 LG생건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초청된 왕홍들이 행사 전체를 뷰티 라이브쇼로 생중계했다.
특히 VR(가상현실)콘텐츠로도 생중계가 진행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실제 행사장에 와 있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느낌을 영상으로 연출한 VR 콘텐츠가 중국 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쿠(搜狐)에서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중계됐다.
이날 초청된 리우린(柳小御), 후앙펜핑(黄琪瑾) 등 왕홍들은 메이파이(美拍) 잉커(映客), 이즈보(一直播) 등 개인 SNS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숨37의 제품 소개와 행사 내용을 중계했다.
또한 중국의 주요 온라인 쇼핑몰 ‘티몰’과 ‘타오바오’에서도 이날 행사 내용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메이크업 아티스트 샤오피의 ‘스킨케어쇼’도 펼쳐졌다. 샤오피는 중국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숨37 제품을 활용한 스킨케어쇼를 통해 뷰티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숨37은 9주년의 의미를 담은 9가지 시크릿 존 설치, VR포토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포토월, 숨37 시크릿 오일과 시크릿에센스 쇼케이스, 브랜드 소개, 한류스타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