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우 이사장 “한강 기적 100인전, 한강서 열려”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한국지역산업문화협회는 20일 ‘구리 세계아트디자인페스티벌 2016’이 23일부터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3일간 펼쳐진다고 밝혔다.

박선우 한국지역산업문화협회 이사장
박선우 한국지역산업문화협회 이사장

구리코스모스축제와 함께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12만㎡ 규모의 한강시민공원 꽃단지에서 열린다.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신개념 예술축제로 어린이부터 원로화가까지 참여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6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아트쇼, 워크샵, 컨퍼런스, 아시아예술상 시상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장에서는 꽃들과 텐트촌, 가을바람에 거대한 꽃물결을 일으키며 청명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 데이트 코스,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민건강체험한마당’이 상설 전시된다.

이현세 작품 <사진=한국지역산업문화협회>
이현세 작품 <사진=한국지역산업문화협회>

총 700여점의 그림에는 우리나라 작품뿐만 아니라 중국, 남미, 아프리카 등의 작품도 포함됐다.

특히 어린이미술대전은 세계 어린이 고사리 손으로 만드는 통일염원 도자공원을 향후 제작할 예정이다.

북경찌이쓰국제옥션(Beijing Qi shi Internation Auction co, LTD)이 현장에서 전시작품을 경매한다. 유명작가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한강기적을 이룬 100인의 인물전은 예술가들이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빛낸 인물을 직접 그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제계, 문화계 인물은 물론 박정희·김대중·노무현 등 전직 대통령의 초상화도 포함됐다.

박선우 한국지역산업문화협회 이사장은 “100인 초상화 전시는 한강기적을 이룬 한강시민공원현장에서 전시가 이뤄진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코스모스 축제와 연계해 약 10만명 이상이 페스티벌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지역산업문화협회 홈페이지와 세계아트디자인페스티벌사무국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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