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니코리아>
<사진=소니코리아>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소니코리아가 HRA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이어폰 XBA-N1AP, XBA-N3AP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 2종은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와 다이내믹 드라이버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설계를 통해 고해상도 원음인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의 감동을 재생한다.

XBA-N3AP는 기존 소니의 XBA-H3, A3의 후속으로 개발된 새로운 프리미엄 레퍼런스 이어폰이다. 기존 하이브리드 시리즈의 풍성하고 웅장한 사운드를 전하면서도 크기가 대폭 줄어들었다.

소니는 작은 크기에서도 기존 모델 이상의 탁월한 음질을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투입했다.

저음과 중음을 재생하기 위해 9mm의 액정 폴리머 진동판을 만들었다. 새로운 진동판은 사이즈가 작아지면서도 기존 16mm 크기와 동일한 음질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이와 더불어 음향 제어 공간 기술을 적용해 진동판 뒤쪽에 저음을 위한 충분한 공간을 둔 후 별도의 어쿠어스틱 튜브로 연결해 정확하고 웅장한 사운드를 재생한다.

고해상도 원음에 가까운 고음과 초고음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슈퍼 HD 트위터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브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30% 작아진 사이즈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음질 구현이 가능하다.

하우징 역시 불필요한 진동을 억제하도록 설계됐다. 도관을 관악기와 동일한 황동으로 설계해 보다 자연스럽고 풍성한 소리를 전달한다.

XBA-N3AP가 웅장한 사운드를 낸다면 XBA-N1AP는 세련되고 선명한 소리를 전달한다. 새롭게 개발한 9mm 진동판과 HD 슈퍼 트위터 밸런스드 아마추어 진동판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해상도 원음을 자연스럽게 재생한다.

하우징은 불필요한 진동을 억제할 수 있도록 고정밀로 설계됐다. 기존 XBA-H2, A2 시리즈 대비 대폭 작아진 크기로 휴대성을 높인 것은 물론 착용감 역시 뛰어나다.

XBA-N3AP, XBA-N1AP는 모두 핸즈프리 통화와 스마트폰 조작이 가능한 마이크 내장 AP 케이블을 제공하며, 스마트폰과 편리하게 호환된다.

케이블은 무산소동 은도금 L/R 분리형으로 설계돼 불필요한 좌우 음이 섞이는 현상(크로스 토크)을 최소화한다.

또한 탈착형으로 설계돼 별도로 발매하는 고성능 전용 케이블을 사용해 다양한 기기와 블루투스 또는 밸런스드 연결이 가능하다.

한편, 새로 개발된 3중 컴포트 이어버드는 HRA 음악을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들을 수 있게 한다. 소음 감소 및 착용감이 탁월한 발포 실리콘과 경성 실리콘으로 제작됐다.

출시를 기념해 23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을 통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XBA-N3AP 구매 시 16만원 상당의 SRS-XB2 블루투스 스피커, XBA-N1AP 구매 시 9만원 상당의 SRS-X11 블루투스 스피커가 증정된다. 정식 판매는 28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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