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스의 VR데모 ‘블릿트레인’ 시연 및 상담 부스 운영

<사진=에픽게임스>
<사진=에픽게임스>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게임엔진 개발사 에픽게임스의 한국법인인 에픽게임스코리아는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6(Korea VR Festival 2016, 이하 KVRF)’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KVRF는 국내와 해외의 VR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련 업체들을 총망라해 개최되는 행사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VR산업협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서울 상암 DMC 누리꿈스퀘어에서 진행되며 실감 체험형 VR 전시회 구성을 통해 대국민 참여형 행사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완성도 높은 상용화 단계의 시뮬레이션 체험 프로그램 위주의 전시회가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VR 컨퍼런스와 기술세미나, 인디 개발자 공모전 등 VR 개발자들을 위한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에픽게임스는 행사 둘째 날인 다음달 7일 ‘VR 기술세미나’ 행사를 통해 ‘언리얼 엔진 4 VR과 AR’이라는 주제의 발표 시간을 갖는다.

에픽게임스코리아의 프로그래머 신광섭 차장이 진행하는 강연에서는 최신 VR 플랫폼을 지원하는 언리얼 엔진 4를 통해 개발된 대표적인 VR 타이틀을 살펴보고 그와 관련한 개발 사례를 알아볼 예정이다.

또한 에픽게임스는 VR을 좀 더 쉽고 편리하게 개발할 수 있는 언리얼 엔진 4만의 기능들을 살펴보는 시간과 함께 향후 VR과 관련한 업데이트 계획도 공유할 방침이다. 또한 현재 개발자들에게 큰 관심을 얻고 있는 AR 콘텐츠 개발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에픽게임스는 현장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에픽게임스의 부스에서는 자사에서 개발한 VR 데모 ‘블릿트레인(Bullet Train)’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으며 언리얼 엔진과 관련한 상담도 진행된다.

박성철 에픽게임스코리아 대표는 “언리얼 엔진은 오큘러스 뿐 아니라 HTC Vive, 기어 VR, PS VR, 안드로이드 Daydream 등 모든 최신 VR 플랫폼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가장 먼저 VR에디터를 공개한 바 있다”며 “VR 콘텐츠 개발에 가장 최적화된 언리얼 엔진과, 에픽게임스가 만든 ‘블릿트레인’을 KVRF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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