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추석 선물로 '효도가전' 인기"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추석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모님을 생각하는 효도 가전제품들이 인기다.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커져가는 '실버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효도 가전제품들의 9월 초(1일~10일) 매출이 전달대비 약 40%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제품들은 손쉬운 기능에 뛰어난 공간효율성과 가격부담이 적은 점이 특징이다.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는 29.2㎝의 두께로 벽면에 설치해 부모님이 허리를 굽히지 않고 손쉽게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는 대표 효도가전이다.

다목적 김치냉장고는 102리터 국내 최소형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로 기존 대용량 김치냉장고 대비 4분의 1 작은 크기로 공간효율성이 뛰어나며, 허리를 숙이지 않고 김치를 넣고 꺼낼 수 있다.

또한 간단한 조작으로 튀김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프라이어 오븐도 실버시장의 성장과 함께 판매량이 급성장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효도가전들은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면서 실용성까지 뛰어난 제품들로 사용방법도 간단해서 복잡한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며 "경기 침체 속에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의 실속형 모델이 인기"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