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김승수·씨스타 등 인기 연예인 모델로 활약

카카오의 '놀러와마이홈' 모델 아이유 <사진=카카오>
카카오의 '놀러와마이홈' 모델 아이유 <사진=카카오>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게임업계에 연예인 모델 발탁 열풍이 계속 불고 있다.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사 수퍼셀은 모바일게임 클래시로얄에 산울림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창완을 발탁하고 CF를 송출하고 있다.

이 CF에서 김창완은 ‘대결의 룰을 아십니까’라는 유행어를 남겼다. CF의 긍정적 마케팅 효과와 더불어 클래시로얄은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순위 20위권에 진입했다.

중국게임사 신스타임즈는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해전1942:국가함대전(이하 해전1942)’의 홍보모델로 걸그룹 ‘씨스타’를 발탁했다.

신스타임즈는 최고의 걸그룹으로 손꼽히는 ‘씨스타’를 홍보모델로 발탁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을 진행해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설명했다.

걸그룹 ‘씨스타’는 가요계뿐만 아니라 예능, 연기 등 다양한 방면에서 멤버 개개인이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한빛소프트의 ‘영웅의 격돌’ 홍보모델 김승수와 넥슨의 삼국지를 품다2 PK’ 모델 배우 정진영. <사진=각사취합>
한빛소프트의 ‘영웅의 격돌’ 홍보모델 김승수와 넥슨의 삼국지를 품다2 PK’ 모델 배우 정진영. <사진=각사취합>

국내게임사들도 연예인 모델을 기용하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지난달 출시한 모바일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영웅의 격돌: 도원결의(이하 영웅의 격돌)’의 홍보모델로 배우 김승수를 영입했다.

김승수는 97년 MBC 26기 공채로 배우 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32편의 드라마, 5편의 영화 등에 출연했다.

한빛소프트측은 영웅의 격돌의 대중성을 확보하고,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볼륨을 끌어올리기 위한 차원에서 홍보모델 영입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카카오의 ‘놀러와 마이홈’에는 가수 아이유가 캐스팅됐으며 플레로게임즈의 ‘두근두근 레스토랑’에서는 홍석천, 넥슨의 ‘삼국지를 품다2 PK’에는 홍보모델로 배우 정진영이 활약중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의 이미지와 적합한 홍보모델은 해당 게임의 매력을 전달하는데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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