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LG전자가 8일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16’에 선보인 혁신 제품들이 해외 유력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55인치 올레드 사이니지 216장으로 만든 올레드 터널은 여러 매체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미국 유력 IT 전문매체인 더 버지(The Verge)는 ‘마법 같은 올레드 터널에서 길을 잃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LG전자가 통행로로 만든 올레드 터널은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고 호평했다.
미국 IT 매체 매셔블(Mashable)은 “지금껏 본 디스플레이 중에서 가장 경이롭고, 터널 안에서 영상을 10번이나 반복해 봤다”며 “최고의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미국 가전 전문매체 트와이스(TWICE)도 “IFA 2016에서 올레드 터널이 가장 멋지다”고 추켜세웠다.
미국 IT 전문매체 디지털 트렌드(Digital Trends)는 LG 스마트 냉장고를 ‘IFA 2016 홈(Home) 최고 기술(Top Tech of IFA 2016 HOME)’에 선정했다.
미국 여성 전문지 칩칙(Chip Chick)도 이 제품을 ‘IFA 2016 최고 제품(Top Pick of IFA 2016)’에 선정했다.
영국 IT 전문매체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LG 스마트 냉장고에 대해 “역대 주방가전 가운데 가장 멋지다”고 평가했고, 미국 IT 전문매체 씨넷(CNET)은 “LG가 굉장한 놀라움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상냉장실의 오른쪽 도어에 있는 투명한 매직스페이스가 특징이다. 터치가 가능한 29인치 투명 LCD 디스플레이로 된 외관을 사용자가 두 번 두드리면 디스플레이가 투명하게 바뀌면서 냉장고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다.
미국 IT 전문매체 윈도우 센트럴(Windows Central)은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를 ‘최고 제품’에 선정했다. 이 제품은 21대 9 화면비 모니터로는 세계 최대 크기인 38인치로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하는 멀티 태스킹에 최적이다.
이정석 LG전자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 상무는 “차별화된 혁신 제품들로 글로벌 시장을 지속 선도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