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6일 수원디지털시티에서 실시한 '추석맞이 자매마을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자매마을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삼성전자가 6일 수원디지털시티에서 실시한 '추석맞이 자매마을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자매마을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삼성전자는 6일 수원디지털시티에서 삼성 계열사들과 자매결연을 맺은 자매마을 농민들과 함께 '추석맞이 자매마을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시티 센트럴파크 앞에서 열린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삼성전자가 결연을 맺은 경기도 포천시 '비둘기낭 마을'에서 생산한 쌀, 고추장, 된장 등을 포함해 삼성전기, 삼성SDS 등 삼성 계열사의 전국 22개 자매마을에서 생산한 농축산물 총 50여종이 판매됐다.

삼성은 지난 달 22일부터 이번 달 13일까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비롯해서 16개 계열사의 전국 26개 사업장에서 99개 자매마을이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는 계열사 자매마을 농민들에게는 소득 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임직원들에게는 추석 명절을 맞아 품질이 우수한 농축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은 1995년 농어촌 60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전국 502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일손돕기, 농촌체험,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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