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까지…유저 성향 분석, 게임 밸런스 등 중점 검토

<사진=웹젠>
<사진=웹젠>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웹젠은 신작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레전드(MU LEGEND)’의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웹젠은 오는 8일까지 총 8일간 ‘뮤 레전드’의 2차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한다. 게임 플레이를 위한 게임 클라이언트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8일 오후 10시까지 접속 제한 없이 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웹젠은 테스트 첫 날 클라이언트 다운로드로 인해 접속자가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5만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도 진행했다.

이번 ‘뮤 레전드’의 2차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1차 테스트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길드시스템 ‘기사단’을 비롯해 사냥터 ‘루파의 미궁(인스턴스 던전)’, ‘투기장’ 등의 콘텐츠들도 추가해 의견을 받고 이후 공개테스트를 위한 개발 방향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상위 레벨 게이머들의 성향을 분석하고 캐릭터 밸런스, 서비스 안정성 등의 점검을 통해 올해 정식 서비스까지의 개발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웹젠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쇼 ‘지스타2016’에 100부스 규모의 게임 체험 및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뮤 레전드’에 접속해 볼 수 있는 시연대를 준비할 예정이다.

웹젠은 오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2차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들을 위한 이벤트페이지도 공개했다.

웹젠은 2차 비공개테스트 기간 동안 캐릭터 최고 레벨인 65Lv을 달성한 참가자들 중 추첨을 거쳐 총 100명에게 ‘뮤 레전드 대형 마우스 패드’를 제공하는 ‘65레벨에 도전하여, 달성하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최고 100단계까지의 난이도를 게이머가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새 던전인 ‘루파의 미궁’을 1회 이상 클리어 한 회원들에게는 ‘GeForce GTX1080’, ‘젠하이저 헤드셋’ 등의 고급 경품을 차등 지급한다.

이밖에 웹젠은 이번 ‘뮤 레전드’ 2차CBT 테스터 모집에 선정되지 못한 게이머들을 위해 전국 1만1천여개 웹젠 가맹 PC방에서 ‘뮤 레전드’에 접속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해당 PC방에서 3시간 이상 게임을 즐긴 회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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