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소아암 환우에게 희망의 손길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KDB산업은행은 26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방문해 지난달 27일 임직원의 헌혈 캠페인으로 모은 헌혈증서와 후원금을 전달했다.

산업은행은 백혈병 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우들의 치료를 위한 기부금 2천만원과 임직원들의 헌혈을 통해 기증받은 헌혈증서 100매를 전달했다.

산업은행은 2005년도부터 매년 헌혈 캠페인과 소아암 환우 돕기 행사를 실시, 혈액부족 및 고액의 치료비 부담으로 고통 받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헌혈증서와 후원금을 마련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해 왔다.

송문선 산업은행 부행장은 "산업은행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헌혈증서와 기부금이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희망을 이어나가는데 버팀목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러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