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소비자매체인 '알트로콘수모'의 드럼세탁기 성능 평가에서 1위에 오른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LG 드럼세탁기. <사진=삼성전자>
이탈리아 소비자매체인 '알트로콘수모'의 드럼세탁기 성능 평가에서 1위에 오른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LG 드럼세탁기. <사진=삼성전자>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LG전자 세탁기와 냉장고가 해외에서 잇달아 성능 평가 1위에 오르며 최고의 품질임이 재확인됐다.

이탈리아 소비자 매체인 ‘알트로콘수모(Altro Consumo)’와 호주의 월간 소비자 정보지인 ‘초이스(Choice)’가 각각 8월호에서 LG 드럼세탁기를 1위 제품으로 평가했다.

초이스가 실시한 드럼세탁기 성능평가에서 LG 드럼세탁기 4종이 1위(모델명 WD14024D6), 공동 2위(모델명 WD12021D6, WD14130D6, WD1200D) 등 상위권을 휩쓸었다.

1위에 선정된 드럼세탁기는 세탁용량 8kg 제품으로,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 DD) 모터’를 기반으로 꼼꼼한 손빨래 동작을 구현한 ‘6모션’ 기능을 적용했다. 세탁·옷감보호·물 사용량·브랜드 만족도 등 주요 항목에서 고득점을 받아 총점 82점을 기록했다

이탈리아에서 1위에 오른 LG 드럼세탁기(모델명 FH6F9BDS2)는 ‘센텀 시스템(Centum System™)’을 적용한 세탁용량 12kg 제품으로, 세탁 성능, 사용 편의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독일의 밀레 제품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센텀 시스템’은 세탁기의 모터, 냉장고의 컴프레서 등을 통해 프리미엄 가전의 내구성과 에너지효율을 높이면서 소음은 낮춘 LG만의 차별화된 혁신 기술이다. LG전자는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세탁기의 DD모터, 냉장고의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에 대해 업계 최초로 20년간 무상 보증한다.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세탁기는 유럽의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 보다 약 60% 더 에너지 사용량을 줄였다. 고속 세탁 시 소음이 67dB(데시벨)로 유럽에서 판매되는 동급 드럼세탁기 중 최저 수준이다.

6kg 세탁물을 기준으로 49분 만에 세탁이 끝나고 물 사용량과 에너지 사용량은 기존 제품 대비 각각 17% 줄어든다. 이 제품은 법랑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면서 고급스럽다.

영국의 소비자연맹지 '위치'가 실시한 냉장고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제품. <사진=삼성전자>
영국의 소비자연맹지 '위치'가 실시한 냉장고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제품. <사진=삼성전자>

영국의 소비자 연맹지 ‘위치(Which)’는 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모델명 GBF539PVQWB)를 판매중인 냉장고를 대상으로 한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314리터 용량의 LG 냉장고는 냉각 속도, 균일한 온도 유지, 사용 편의성 등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81점으로 1위에 올랐다.

특히 이 매체는 LG 냉장고에 대해 “단점을 꼽기 어려운 함께 살고 싶은 냉장고”라고 극찬했다.

LG전자 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차별화된 성능, 고효율 등을 갖춘 프리미엄 가전으로 글로벌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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