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순증대수 1위 기록 ‘고속성장’…6개월새 1만대 증가

<사진=SK네트웍스>
<사진=SK네트웍스>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의 렌터카 운영대수가 6만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6월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 발표에서 인가대수 6만대를 기록한 데 이어 실제 운영대수도 같은 수준에 이른 것이다.

SK렌터카는 연평균 50%에 이르는 성장률 속에 렌터카 순증대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초 운영대수 5만대를 돌파한 이후 반년 만에 1만대를 늘리는 성과를 거둬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는 SK렌터카의 고속성장에 대해 국내 유일의 토털 카 라이프 서비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별적인 경쟁력을 구축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브랜드별 렌터카 인가대수 추이 <자료=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
브랜드별 렌터카 인가대수 추이 <자료=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

SK렌터카는 자사가 갖춘 전국적인 주유소와 국산 및 수입차 정비 네트워크, 긴급출동서비스 등을 기반으로 장기렌터카 고객들에게 유류 할인 및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장기렌터카 고객에게 무상으로 지급되는 ‘카 케어 플러스’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리터당 100원의 주유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 2회 엔진오일 무료 교환과 각종 정비까지 이뤄져 이용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또 SK렌터카는 전속 체계의 마케팅 조직 운영을 통해 전국 동일한 가격 및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불안함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상담을 받고 렌터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근에는 운전고객들에게 똑똑한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스마트 웨이(Smart Way)’를 형상화한 비주얼 아이텐티티를 개발하고, ‘똑똑한 당신의 똑똑한 렌터카’ 서비스를 알리는 CM송을 선보이는 등 한층 더 고객 가까이에서 서비스를 펼치는 데 주력하고 있다.

SK렌터카는 향후 고객 중심의 똑똑한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2018년 운영대수 10만대를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자사의 정비와 부품 유통, ERS(긴급출동서비스)와 같은 차량 애프터마켓 전반적인 영역에서 시너지를 더해 카 라이프 사업 선도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전롱배 SK렌터카 사업부장은 “‘소유에서 이용으로’라는 자동차 생활의 합리적 트렌드를 선도적으로 제시하면서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펼쳐온 데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실제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 수준 향상에 힘쓰겠다”며 “주기적으로 방송되는 홈쇼핑 채널을 비롯한 다양한 창구를 통해 사은 이벤트와 행사를 계획하는 등 고객과 함께하는 렌터카 서비스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렌터카는 운영대수 6만대 돌파를 기념해 오는 9월말까지 K7, 아반떼, 올란도, 싼타페, 그랜저 등 5종의 차량에 대한 추가 할인을 제공하고, 상담 신청 고객 중 추첨을 통해 K7, 아반떼 차량 36개월 무상 렌탈 혜택을 준다.

또 9월 제주도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통신사, 신용카드 제휴 멤버십 할인에 더해 최대 10%의 추가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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