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돋움/ 플래텀 미디어팀 지음

 
 

 

 

 

 

 

 

 

 

 

 

 

 

 

 

 

 

 

[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바야흐로 스타트업 전성시대다. 누구든 스타트업을 할 수 있지만 아무나 성공할 수는 없다. 그만큼 무수한 스타트업 바이블과 강의, 이론들도 넘쳐난다.

하지만 스타트업은 책 속에 있지 않다. 아무리 이론으로 무장하고 ‘먹어주는’ 아이템과 ‘최첨단’ 기술을 장착해도 시장에 나오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스타트업은 ‘스타트(시작)’로 인정받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타트업에는 창업 후 1~2년이 골든타임이다. 몸으로 직접 부딪치고 발로 뛰며 익힌 현장 감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책은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래텀’이 국내에서 스타트업 비즈니스가 가장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6개 분야 33개사의 ‘시작과 현재’를 기록한 책이다. 도전 정신이 충만한 창업가들의 ‘좌충우돌 현장’이자 ‘세상을 혁신하려는 이들의 작고도 큰 이야기’다.

그들의 경험담을 히스토리, 팀 빌딩, 비즈니스 모델, 마케팅, 비전 등 주제별로 정리했으며 각 장의 마지막에는 유형별 팀 빌딩 사례, 스타트업 노무 상식, 홍보·마케팅 전략, 액셀러레이터 이야기 등 알짜 정보를 제공한다.

책에 소개된 창업자들의 면면도 흥미롭다. 20대 여대생부터 50대 군무관 출신까지, 촉망받던 대기업과 기자 출신이 있는가 하면 손세차 스타트업을 차린 인공지능 전문가도 있다.

지금은 100세 시대. 누구나 한 번쯤은 창업을 해야 하는 세상으로 가고 있다. 이 책은 특별한 창업가들의 영웅담이 아니라 어느 순간 누구나 경험할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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