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1 상담회 성과 공유·개선방안 협의

KOTRA는 9일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몽골 경제사절단 1:1 상담회 후속 간담회를 개최했다. 윤원석 KOTRA 정상외교경제활용센터장(오른쪽 맨 앞)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OTRA>
KOTRA는 9일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몽골 경제사절단 1:1 상담회 후속 간담회를 개최했다. 윤원석 KOTRA 정상외교경제활용센터장(오른쪽 맨 앞)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OTRA>

[현대경제신문=민경미 기자] KOTRA는 9일 서초구 사옥에서 지난 달 박근혜 대통령의 몽골 순방 당시 참여한 경제사절단을 대상으로 후속 간담회를 개최했다.

KOTRA는 당시 몽골에서 1대1 상담회를 개최해 국내기업 54개사 참가, 계약추진액 약 122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윤원석 KOTRA 정상외교경제활용센터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산업부, 대한상의, 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정부부처와 유관기관 관계자와 12개사 기업 측이 참석해 상담회에 대한 성과와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한국기업과의 사업의지가 높은 바이어들을 다수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호평했다.

에코힐링사 윤중호 회장은 “진성 바이어를 만나기 위해서는 상당한 금액의 수업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KOTRA를 통해서 만나는 바이어는 상담회에만 신경을 쓸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KOTRA는 보다 많은 상담 시간을 요구한 크린아이 송영심 회장의 건의에 “우수 바이어와는 심도 깊은 대화가 가능하도록 현장에서 상담시간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윤원석 센터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한국기업들의 몽골시장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후속사업을 통해 몽골시장 진출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라며 “경제사절단 행사를 경제발전경험공유, 개발원조 등 경제협력의 큰 틀을 바탕으로 단품수출과 투자에서 벗어나 복합 수출과 솔루션 제공은 물론 보건·의료, 교육, 한류문화 등 새로운 분야에서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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