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미디어/ 차두원, 김서현 지음

 
 

 

 

 

 

 

 

 

 

 

 

 

 

 

 

 

 

[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2016 3월,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대결은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인류의 미래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얼마나 빨리 바꿔놓을지 관심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보다 앞선 2016년 세계 다보스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빠르게 진행중에 있으며 5년 안에 51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로봇과 인공지능이 급속도로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미래를 대비해야 할 것인가? 특히 지금 자라나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어떤 미래를 보여주어야 할 것인가?

이 책은 이러한 고민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한국에서 진행 중인 직업의 변화, 기술발전이 직업에 미치는 영향, 교육과 취업의 문제점에 대해 방대한 자료와 데이터를 발굴하고 분석하여 얻어낸 충격적 미래 전망과 그 대안을 담아냈다.

미국 등 선진국의 사례에 치우친 기존 서적과 달리 우리 한국의 데이터를 채집하고 분석하여 얻어낸 내용이라는 데에서 그 가치가 남다르다.


이미 전 세계는 국가, 사회, 개인의 격차도 얼마나 인공지능과 로봇 등 혁신기술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보유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로보틱스 디바이드(Robotics Divide) 시대로 접어들었다.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평생 하나의 직업으로 살 수 없는 시대다.

그동안 기술 발전이 일자리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앞으로 기술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고 우리와 우리의 아이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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