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KI미디어/ 요시 셰피 지음

 
 

 

 

 

 

 

 

 

 

 

 

 

 

 

 

 

 

 

[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위기관리 분야의 세계적 석학 요시 셰피 MIT 교수가 10년 만의 역작 ‘무엇이 최고의 기업을 만드는가’를 번역, 출간했다.

이 책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 그리고 파괴적 혁신이 난무하는 비즈니스 환경하에서 생존하고 성장하는 기업들은 무엇이 다르며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지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네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비즈니스 중단 위기에 빠진 기업들의 대표적 대응사례를, 두 번째 파트에서는 위기의 조기 감지와 준비를 통한 대응사례를 살펴봤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사이버범죄‧기업평판‧원자재‧기후변화와 파괴적 혁신 리스크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협하는 새로운 위협들에 맞서는 기업의 대응을,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 파트에서는 기업 경쟁우위의 비밀로서 ‘리질리언스(Resilience, 회복탄력성)’에 주목하는 이유와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지진, 테러, 화재, 전염병 등과 같은 전통적인 재난뿐 아니라 디지털 보안, CSR‧평판 리스크, 인구고령화, 기후변화 및 파괴적 혁신 리스크와 같은 새롭고 낯선 충격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기업들이 감지, 예방, 대응에 실패하여 무릎을 꿇었거나 아니면 굳건히 이를 회복한 과정이 상세히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은 글로벌 비즈니스의 불확실성의 실체와 함의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돕는 교양서인 동시에 기업경영 현장에서 바로 활용될 수 있는 실용서이기도 하다.

글로벌 최우량 기업들이 ‘위기로부터의 학습’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낸 경험’들이 우리 기업들에게 인사이트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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