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소기업중앙회와 상호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올해 말까지 중소기업대출을 3조원 정도 늘릴 계획이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회관에서 본점 임원을 비롯한 지·부점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3년 상반기 부점장 영업전략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 윤 행장은 모든 영업전략은 고객 중심으로 수립돼야 함을 강조했으며, 일선 영업점이 고객과의 접점으로 영업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본점 인력의 15%를 영업점에 추가 배치한 만큼 영업활동 증대 및 대고객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그 동안 외환은행은 우수영업점 및 직원의 성과평가 시상식을 호텔이나 체육관 등에서 진행했으나 올해에는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화려한 축하무대 및 시상식을 생략하고 전국 부점장 영업전략회의 시간을 빌어 간소하게 진행했다. 외환은행은 이로 인해 절감한 경비를 중소기업중앙회의 공익재단법인인 중소기업 사랑나눔재단에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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