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주류>
<사진=롯데주류>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롯데주류는 위스키 대중화를 위해 탄산을 함유한 ‘스카치블루 하이볼’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2일 출시되는 이 제품은 롯데주류의 정통 위스키 ‘스카치블루’ 원액에 탄산을 가미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가벼운 술자리를 즐기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중인 ‘하이볼’ 인기에 발맞춰위스키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됐다.

혼자서 한번에 마시기 어려웠던 기존 위스키의 불편함을 보완하기 위해 355ml 용량의 캔 패키지를 적용했고 알코올 도수는 7도다.

제품명에 포함된 ‘하이볼’은 위스키에 탄산수를 섞어 마시는 음용법의 통칭이다.

하이볼(High Ball)이라는 이름은 19세기 중반 미국에서 열차를 발차시키는 출발신호였다.

당시에는 신호기가 없었기 때문에 끈에 풍선을 매달아 띄우는 것이 발차신호였는데 기차가 떠나기 전 부담없이 마시는 술 한잔에 ‘하이볼’ 이라는 이름이 붙기 시작했다고 롯데주류는 설명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저도주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스카치블루 하이볼’, ‘블랙조커’ 등 위스키 관련 제품 역시 트렌드에 맞춰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롯데주류의 다양한 노력이 위스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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