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출판/박현모 지음

 
 

 

 

 

 

 

 

 

 

 

 

 

 

 

 

 

 

[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한글 창제, 과학 발전, 음악·문자·의약 등 거의 전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거둔 세종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가 남긴 업적은 60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물론 이후 세대들도 누릴 수 있는 자산이 되었다. 그러나 세종도 재위 초기에는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나라 사정 때문에 위기를 맞았다.

‘세종실록’에는 위기를 극복하고 태평성대를 이룩한 세종의 고민과 리더십 비결이 그대로 담겨 있다.

저자 박현모(여주대학교 교수, 세종리더십연구소장) 교수는 실록에 박제된 세종을 21세기 인본주의 리더로 다시 살리기 위해 14년간 세종실록 시민강좌, 학술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책은 7년간의 공을 들인 노작으로, 한국형 리더십의 대표적 표현으로 “적솔력”을 제안한다. 지금은 사람을 존중하며 이끌어야 할 때이다. 애민을 바탕으로 개혁을 추진하는 솔선수범하는 지도자의 태도 “적솔력”을 새롭게 봐야 하는 이유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