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박호민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8월까지 8개국 해외법인 판매사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K-서비스 져니(K-Service Journey)’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K-서비스 져니는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아모레퍼시픽 뷰티 유니버시티(이하 APBU)'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해외법인 판매사원의 서비스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 28일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대만, 싱가폴, 중국 등 8개국에서 실시된다.

프로그램은 단계별 공통 서비스, 브랜드별 특화 서비스 등으로 나뉘며 강의식 교육을 탈피한 실습 중심 교육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신입 판매사원의 경우 아모레퍼시픽의 서비스 가치, 철학, 행동원칙을 담은 서비스 정신과 더불어 고객 응대 프로세스별 기본 서비스 매뉴얼 등을 기본적으로 익히게 된다.

연차별로 고객 유형별 맞춤 서비스, 응대 요령을 비롯해 각 브랜드의 컨셉, 제품, 특화 서비스에 대한 브랜드 서비스 매뉴얼 교육도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뷰티 노하우를 공유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충청대, 오산대, 삼육대 등에 장학금, 현장 실습 등을 지원하는 산학협력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향후 APBU의 교육 대상을 일반 대학생 등으로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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