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사옥·광주 유스퀘어서 동시 공연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오는 29일 오후 6시 15분 서울 중구 광화문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옥 1층 로비에서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몬티첼로 앙상블의 공연으로 펼쳐진다. 5명의 첼리스트가 결성한 몬티 첼로 앙상블은 학구적인 자세와 뚜렷한 개성, 역량이 어우러져 앞날이 기대되는 한국의 차세대 음악그룹이다.

이번 로비음악회에서 이들은 알비노니의 아다지오, 비제의 카르멘판타지 등 정통 클래식부터 영화 ‘여인의 향기’ OST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음악들까지 신선한 편곡으로 들려주며 관객들에게 새롭게 다가간다.

또 광주 금호터미널에 위치한 유스퀘어에서도 이날 오후 6시부터 브리제 플루트 4중주를 초청해 음악회를 연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자 이에 동참하기로 결정하고 음악회를 열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25차례 개최됐으며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외에도 퇴근길의 주변 직장인과 시민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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