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박관훈 기자] 모터사이클 브랜드 두카티 코리아가 지난 11일 화성오토시티에서 두카티 공식 라이딩 아카데미인 DRE(Ducati Riding Experience)를 개설했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SNS 이벤트를 통해 모집된 15명의 교육생이 참가했다. 교육은 참가자들의 모터사이클 주행 경력을 기준으로 입문, 초급, 중급 총 세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교육용 모터사이클로는 몬스터 821, 스크램블러 아이콘/어반앤듀로, 식스티2가 사용됐다.

두카티 코리아는 앞으로도 아카데미를 주기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두카티 코리아는 이번 라이딩 아카데미 런칭을 위해 지난 1월 두카티 아시아 지사에서 진행하는 아카데미 강사 양성 과정에 참가, 총 3명의 공식 DRE 강사 자격을 부여 받았다.

두카티 코리아 김정국 대표이사는 “DRE는 두카티를 직접 체험하고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이벤트”라며 “이를 통해 안전한 모터사이클 문화가 국내에서 한 단계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카티 이탈리아 본사는 지난 13년간 라이딩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태국, 중국,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9개국에 DRE를 런칭한 바 있다. 두카티 라이딩 아카데미는 입문자부터 레이스 참가자들을 위한 과정까지 수준별 커리큘럼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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