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금융네트워크 푸르덴셜투자증권이 시간·지수 분할매수전략을 도입한 랩어카운트 상품 '푸르덴셜스마트랩 STEP-UP푸르덴셜 자산운용(단위형)'을 7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시간분할매수전략과 지수분할매수전략을 동시에 추구한다.

초기주식편입비중을 20%로 두고 매주 금요일마다 10%씩 주식을 추가매입하며, 또 종합주가지수가 운용개시일 종가보다 2% 하락할 때마다 주식편입비중을 5%씩 높이는 전략을 쓴다.

또 자체 리서치 프로세스를 통해 핵심종목(70%), 보완종목(20%), 장기투자종목(10%) 등을 대형주 위주로 선정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은 푸르덴셜투자증권 전 영업점에서 7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하며, 운용 개시일은 10일부터다. 최소가입금액은 3000만원, 최소유지금액은 2500만원이며 기간 이후에 추가입금은 할 수 없다.

푸르덴셜증권은 "투자시점과 매입지수를 동시에 분할매수해 리스크를 분산하는 한편 매입가격평균화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하락·횡보장에서도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또 "현 시점에서 주식시장 진입이 망설여지거나 시장이 이후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는 고객, 주식시장 등락 리스크를 헤지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며 "다만 주식편입비를 높여가는 기간동안에는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저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