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CGV>
<사진=CJ CGV>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CJ CGV는 자회사 CJ 4DPLEX가 유럽 대표 멀티플렉스 체인 ‘시네마시티’와 손잡고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에 4DX 상영관을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네마시티는 2012년부터 4DX와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고 있으며 헝가리, 폴란드, 체코,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지의 영화관에 4DX를 설치한 바 있다.

이번에 4DX가 새로 설치된 곳은 브라티슬라바 시내 중심에 위치한 아우팍 몰이다.

이곳에 있는 ‘시네마시티 아우팍’은 12개관 규모의 대형 극장이다.

CGV는 4DX가 슬로바키아까지 영역을 확대하면서 유럽 시장 확장도 그만큼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장영신 CJ 4DPLEX 브랜드마케팅 팀장은 “이번 슬로바키아 론칭으로 유럽 진출국을 12개국으로 늘렸고 상영관수도 31개관에 이르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슬로바키아 진출은 4DX의 전 유럽 시장 확장에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