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이야기와 기독교인으로서의 시각 담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사진)이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고 기독교인으로서 사회문제를 봐라본 서적 ‘CEO의 기도’를 출간했다

이봉관 회장은 이 책에서 한국전쟁으로 홀로 된 어머니를 모시고 생활고를 견뎌야만 했던 어린 시절과 선교사 장학금으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며 배움의 길을 걸었던 청소년기, 맹인 학생의 도우미 역할을 하며 학업을 지속한 청년기와 대학생활을 소개했다.

또 대학교 졸업 후 포스코에 입사해 13년을 근무한 뒤 운수회사를 설립하고 이를 토대로 서희건설을 창업해 성공한 기업인이 되기까지의 삶을 소개하고 있다.

그는 특히 신앙의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하면서 얻는 기쁨과 평안을 이 책에 녹여냈다.

또 기도문들을 통해 기독교인으로서 바라본 사회 문제들을 담았다.

기도문에는 건강한 교회의 부흥, 나라와 민족, 북한 동포, 청년 실업 문제, 자녀 문제 등의 주제가 담겨 있다.

그는 인세수익금 전부는 선교헌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이런 인생의 고통스런 성장기를 보내면서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던 것은 기독교 신앙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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