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벤처 프로그램 ‘린 스타트업’ 통해 2개 브랜드 출범

아모레퍼시픽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린 스타트업(Lean Startup)'을 통해 출범한 가온도담 제품사진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린 스타트업(Lean Startup)'을 통해 출범한 가온도담 제품사진 <사진=아모레퍼시픽>

[현대경제신문 박호민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린 스타트업(Lean Startup)'을 통해 2개 브랜드가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린 스타트업으로 탄생한 브랜드는 임산부 전용 브랜드 '가온도담'과 아웃도어 스포츠 전문 선케어 브랜드 '아웃런(OUTRUN)'이다.

가온도담은 '세상의 중심(가온)'과 '아이가 잘 자라는 모습(도담)'을 뜻하는 순 우리말의 합성어로, 임산부 전용 온라인 화장품 라인이다. 바디 제품 3종과 페이스 제품 2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웃런은 스포츠용 자외선 차단제 전문 브랜드다. 로드스포츠용 '아웃런 울트라 마라톤 선크림'과 워터스포츠용 '아웃런 울트라 서핑 선크림'을 개발해 선보인다.

두 브랜드 제품은 아모레퍼시픽 공식 온라인 쇼핑몰과 유명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린 스타트업이 잘 정착될 수 있게 사내 벤처의 독립성과 자율성 확보 등 체계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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