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하이트진로가 3세대 ‘하이트’맥주를 출시한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5일 원료비중, 공법, 상표 등 전 부문에 걸쳐 제품속성을 바꾼 맥주 ‘올뉴하이트’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올뉴하이트는 페일라거에 최적화된 목넘김을 강조하면서 2년 전에 선보였던 2세대 ‘뉴하이트’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하이트는 올뉴하이트가 알코올 4.3%에 맥아와 호프 등 원료함량을 조절해 ‘쉽고 가벼운’ 목넘김을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또 하이트의 빙점여과공법을 업그레이드 한 엑스트라 콜드공법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공법은 숙성부터 생산까지 전 공정을 얼음이 얼기 직전 온도인 -3℃ ~ -2℃로 유지하는 기술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3세대 하이트가 맥주부분 실적상승에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다양한 수입맥주와 경쟁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품질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리뉴얼을 단행했다”면서 “앞으로도 맥주 품질력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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