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박호민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전 세계 기업 사보 경진대회인 ‘인스파이어 어워드(Inspire Awards)’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스파이어 어워드’는 전세계 유수 기업들이 참여하는 사보 경진대회로, 산업 분야나 기업 규모, 매출 수준과 상관없이 오직 기업 커뮤니케이션 출판물의 우수성을 심사해 시상한다.
아모레퍼시픽의 사보 <ASIAN BEAUTY CREATOR>는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디자인, 가독성, 창의성 등으로 구성된 9개 평가지표 중 8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으며 총점 99점을 기록해 전세계 참가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첫 출품작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특별상인 ‘베스트 데뷔(Best Debut)’상도 함께 수상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인쇄사보 사내보 부문 최고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58년 월간 미용정보지 ‘화장계’(현 향장)를 발간하며 대한민국 기업 간행물 역사를 이끌어 온 아모레퍼시픽은 2011년 사보 <ASIAN BEAUTY CREATOR>를 창간해 임직원 및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소통하고 있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ASIAN BEAUTY CREATOR>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색다른 디자인 요소를 통해 담아내며 커뮤니케이션 제작물로서의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아모레퍼시픽 홍보실 이희복 상무는 “아모레퍼시픽을 대표하는 커뮤니케이션 매거진인 <ASIAN BEAUTY CREATOR>가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은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만의 색깔을 살린 흥미로운 콘텐츠와 창의적인 디자인을 통해 임직원 및 다양한 고객들과의 활발한 소통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안 뷰티 크레이터 <ASIAN BEAUTY CREATOR>는 아모레퍼시픽 국내·외 임직원과 이해 관계자를 대상으로 격월 배포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기업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열람 가능하다.
한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은 2001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권위의 글로벌 홍보·마케팅 조사기관으로, 전 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소개 책자, 사보 등의 커뮤니케이션 자료를 평가하는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