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현대호텔에서 진행된 ‘한국관광상품전’에서 현지여행사 관계자(왼쪽)가 방한여행상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현대호텔에서 진행된 ‘한국관광상품전’에서 현지여행사 관계자(왼쪽)가 방한여행상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현대경제신문 이한별 기자]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지사는 극동러시아 소비자 대상 방한여행상품 판매를 위한 ‘한국관광상품전’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현대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상품전에는 1천여명의 현지 소비자가 참가했다.

또 방한여행상품을 취급하는 17개 현지여행사와 강원도, 항공사, 페리운항사, 경기영어마을 등이 함께했다.

이날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청소년대상 영어마을과 한글마을 상품, 테마파크 중심의 가족여행상품, 의료관광상품, 자동차여행상품 등의 방한여행상품 등이 판매됐다.

이와 함께 강원도 등 지역관광 소개와 현지 대학생으로 구성된 국악 공연단의 공연, 한복체험, 한글이름 쓰기, 전등갓 만들기, 꿀타래 시연·시식 등의 체험 행사가 동시에 진행됐다.

조윤미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트톡지사장은 “지난 해 메르스 극복을 위해 한국관광상품전을 처음 개최했는데 소비자와 업계의 반응이 좋아 올해부터는 사할린, 야쿠츠크, 하바롭스크 등에서도 개최할 계획”이라며 “제주 휴양관광과 자전거, 캠핑 등 레저스포츠 관광상품, 한방의료 관광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극동러시아에 새롭게 선보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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