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그룹>
<사진=한화그룹>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화그룹은 청소년 과학경진대회인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6’의 참가신청을 오는 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접수는 사이언스 챌린지 홈페이지(http://www.sciencechallenge.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화는 오는 5월 2일까지 100개팀을 선발한 후 6월 4일 2차 예선을 치른 뒤 같은달 8일 본선 진출 30개팀을 발표할 계획이다.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100만원의 지원비를 받아 연구를 계속하게 된다.

본선과 시상식은 오는 8월 24일부터 2박3일 동안 경기도 가평에 있는 한화인재경영원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에게는 4천만원, 금상 2개 팀에게는 각각 2천만원의 상금이 제공되며 은상 2개팀에게 각 1천만원, 동상 17개팀에게 각각 300만원이 수여된다.

본선 진출팀 30명의 지도교사에게는 2백만원의 상금이, 대상·금상·은상 수상 학교에는 각각 3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난 2011년 시작돼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한화그룹이 주최하고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 고등학생 과학 영재들을 발굴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7천300여명의 고등학생들이 참가했다.

한화는 올해부터 참가자와 기수상자간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의 약자를 딴 ‘HSC 커뮤니티’를 신설한다.

한화는 HSC 커뮤니티의 주기적인 모임을 추진해 대한민국 청소년 싱크탱크로 만들 계획이다.

최선목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은 “창조경제는 근본적으로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일으킬 수 있는 교육이 선행돼야 한다”며 “과학 꿈나무들이 창의적인 사고 발현의 도구이자 의지를 동기 부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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