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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규 회장 “경영혁신 통한 위기 극복 나서자”
현대금융경제신문  |  finom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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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2.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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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이고 긍정적인 것은 두 배로 늘리고 비효율적이고 부정적인 것은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 농협금융 경영혁신의 목표다” 신동규 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이 최근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연말 서신’을 통해 경영 혁신을 통한 위기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6월 지주 회장에 취임한 지 6개월 만이다. 통상 기업들이 연말 송년사를 통해 평가와 전망을 피력한다. 하지만 신 회장은 2주 당겨 서신을 발송하고, 직원들에게 위기의식을 강조함으로써 연말연초를 맞아 이완될 수 있는 조직 기강 잡기에 나선 것이다.
 
신 회장은 “우리는 과거에 연말연시만 되면 두 달여에 걸친 인사이동과 각종 행사 등으로 경쟁 금융회사에 비해 사업추진이 늦게 착수되곤 했다”며 “우리가 위기의 한 가운데 있고, 예년과 같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올해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대부분의 금융회사 경영실적이 크게 악화됐다”며 “농협금융도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당초 목표에 크게 미흡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신 회장은 취임 당시 올해 1조원 규모의 수익을 거두겠다고 피력했지만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3611억원으로 목표치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하지만 내년 전망은 어둡다. 대부분 기관들이 내년이 올해보다 경제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가계부채 문제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금융회사의 경영전망은 불확실성이 더욱 커져 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신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년 경영목표 달성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협동조합 수익센터라는 농협금융 본연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내부 경영혁신을 통해 당면한 어려움을 이겨 내고, 희망찬 농협금융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신 회장은 ▲핵심 사업역량 강화 ▲선진 HR체계 구축 ▲농협금융 웨이(Way) 정립 등 3개 부문의 10개 핵심과제로 구성된 '농협금융 경영혁신방안'에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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