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왼쪽 두번째)과 김태호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왼쪽 세번째)이 세계여행 테마열차 시승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투어>
29일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왼쪽 두번째)과 김태호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왼쪽 세번째)이 세계여행 테마열차 시승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투어>

[현대경제신문 이한별 기자] 하나투어는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손잡고 지하철 7호선에 인기관광도시 이미지로 꾸며진 ‘세계여행열차’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세계여행열차는 하나투어가 지하철 7호선 열차 내부를 라오스, 시드니, 체코 등 세계 곳곳의 인기여행지 이미지로 꾸민 광고테마열차다.

7호선 열차의 1~6칸은 칸별로 한 곳씩 총 6개의 도시를 소개했고 7번째 칸은 웨딩·허니문, 8번째 칸은 골프·트래킹을 테마로 꾸몄으며 디자인은 3개월 마다 변경할 예정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세계여행열차는 공익적 효과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하나투어는 시민들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여행열차는 이날 7호선 청담역에서 선포식을 가진 후 운영을 시작해 앞으로 1년간 도봉산역에서 부평구청역까지 하루 평균 5~6회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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