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본색·벤허·아마데우스·시네마천국 등 고전명작 11편 엄선

<사진=CGV>
<사진=CGV>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CGV는 설날 연휴를 맞아 역대 명작 영화들을 엄선, ‘설특선 심야극장’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심야극장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밤 10시 이후 CGV용산, 왕십리, 광주터미널, 대구, 의정부, 일산, 센텀시티, 일산, 천안펜타포트, 원주, 북수원, 평촌, 야탑, 오리, 죽전 등 전국 CGV 극장 30여곳에서 진행된다. 예매가격은 8천원이다.

상영작으로는 남성과 여성의 취향을 각각 고려해 총 11편을 선정했다.

대표적으로 ‘레옹’, ‘영웅본색’,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그랑블루’, ‘벤허’, ‘쇼생크탈출’등이 남성들을 상대로 한 상영작들이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아마데우스’, ‘피아니스트’, ‘시네마천국’, ‘철도원’ 등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마련했다.

오랜 시간 사랑 받아 온 명작들인 만큼 연인끼리 또는 가족끼리 함께 즐기며 세대와 성별의 벽을 허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CGV의 설명이다.

강경호 CGV 편성전략팀장은 “바쁜 일상생활로 극장을 찾기 쉽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명작과 함께 영화관람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라며 “남녀의 취향을 고려한 명작 11편이 골고루 상영되기 때문에 개봉영화만이 가득한 극장가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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