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사진)을 임명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0년 1월 14일까지다.

박용만 신임 이사장은 평소 문화예술에 관심을 갖고 사내 음악회 기획, 사진전 개최 등 다양한 예술 관련 활동을 해 왔다.

또 명동정동극장 이사장, 예술의전당 이사 및 국립오페라단 후원회장 등을 지내면서 우리나라 공연예술 분야의 발전과 공연단체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왔다.

문체부는 “신임 이사장의 문화예술에 대한 애정과 경험은 국립오페라단의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오페라계의 동반 성장과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박용만 국립오페라단 신임 이사장 약력 ]

출생: 1955년생

ㅇ 학력

 - 경기고 졸업(’73)

 -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78)

 - 보스턴대학교 MBA(’82)

ㅇ 주요 경력

 - (재)예술의전당 이사(’13~현재)

 - (재)바보의 나눔 이사(’13~현재)

 - (재)국립오페라단 후원회장(’13~현재)

 - (재)명동정동극장 이사장(’12~’15)

 - (재)마리아수녀회 한국 후원회장(’12~현재)

 -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이사(’11~현재)

 - 대한서울상공회의소 회장(’13~현재)

 - 두산그룹 회장(’12~현재)

 - (주)두산 대표이사 회장(’09~현재)

ㅇ 상훈 이력

 - 제39회 상공의 날 금탑산업훈장(2012)

 - 벨기에 레오폴드 2세 훈장(2009)

 - 스페인 과학기술부장관상 시민훈장(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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