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윤경은 현대證 사장 취임 '노사 화합' 강조…"잘못되면 경영진 책임질 것"
현대금융경제신문  |  finomy@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2.11.26  00:00:0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윤 사장은 23일 취임사를 통해 "불필요한 오해와 논쟁으로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노사간의 화합으로 기업 경쟁력을 회복해야 한다"면서 "다같이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잘못된 부분이 발생한다면 그 책임은 경영진이 지겠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특히 "그동안 누적된 조직 내 상실감을 치유하고 활력있는 조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내부인력 중심의 인사정책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김신 사장과 함께 현대증권을 이끌게 됐다. 그는 영업 전반과 캐피탈마켓부문을 총괄하게 된다.윤 사장은 체질 혁신을 통해 업계가 직면한 위기를 타개해 나가자고 언급했다.

그는 "증권업계는 치열한 경쟁 속에 수익 창출력이 갈수록 약화되고 있는데다 글로벌 IB를 육성하려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무산되면서 대형 금융투자회사로서 신(新)수익원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 "이 같은 영업환경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다면 우리 자신도 증권업계의 구조조정에 휘둘릴 수 밖에 없음은 너무도 자명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미래 비전을 '팬-아시아 마켓리더(Pan-Asia Market Reader)'로 삼고, 그 키워드로 '금융혁신(Financial Innovation)'으로 설정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으로는 ▲소매영업(retail) 부문에 대한 종합자산관리영업으로의 사업구조 전환 ▲CM(캐피탈마켓) 부문의 상품개발 다양화와 해외 수익모델 확대 ▲투자업무(IB) 부문의 고수익 상품 집중을 통한 안정적 성장 ▲법인영업(Wholesale) 부문의 손익 개선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영업 강화를 통한 자산관리영업 기반 확대 ▲본사 영업지원·관리 부문의 지속적인 혁신 등을 꼽았다. 인사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매년 12월에 정기 승진과 인사 발령을 실시하고, 외부인력 충원은 내부 직원의 역량이 부족하거나 추가 수익창출이 가능한 영업부문에 한정해 최소한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안으로는 화합을 통한 조직 효율 극대화에 힘써 확고한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하고, 밖으로는 대외 경쟁력 강화와 기업이미지 제고를 통해 과거 이룩했던 현대증권의 위상을 회복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나 노조 측은 "윤 사장이 현대그룹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황두연 ISMG 코리아 대표와 공모해 부당거래를 시도한 인물"이라며 검찰에 고소한 상태여서 향후 노사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대금융경제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헤드라인 뉴스

한화, 우주 산업 ‘순항’...김동관 리더십 주목

한화, 우주 산업 ‘순항’...김동관 리더십 주목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한화가 그룹 차원에서 우주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
포토뉴스
만평 조민성의 그림판
[만평]조민성의 그림판
가장 많이 본 기사
1
신풍제약, 고혈압 3제 복합제 개발 본격화
2
분양가상한제 개편안 예고, 기존 단지 막차 공급 ‘관심’
3
현대경제신문 신춘문예 사상 최고 상금 詩부문 700만원·소설 1,000만원…12월 10일 마감
4
외국계 생보사, 국내 보험시장 이탈 가속화하나
5
하나투어 해외여행 상품 봇물…"내년 흑자 전망"
6
애슐리퀸즈, 오늘부터 ‘퀸즈 페스티벌’ 시작
7
빨라지는 한화 ‘승계’ 시계... 김동관 입지 지속 확대
8
한미약품, UNGC 가입..지속가능발전 동참
9
두산퓨얼셀,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연료전지 개발 사업 참여
10
누리호 시험발사, 90% 성공 거둬
'相生'에서 '希望'을 찾다!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삼성전기가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28~29...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현대경제신문  |  제호:현대경제신문  |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4길 18, 3층  |  대표전화: 02)786-7993  |  팩스: 02)6919-1621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2356  |  등록일: 2012.11.23  |  발행일: 1996.7.1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조영환
Copyright © 2010 ㈜현대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