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선우예권씨, ‘빈의 저녁’ 등 연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신년음악회 리셉션에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씨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신년음악회 리셉션에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씨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지난 7일 오후 8시 서울 중구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2016 금호아트홀 신년음악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 음악회에는 올해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활동할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씨가 그륀펠트의 ‘빈의 저녁’,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제 10번’ 등 활기차면서도 화사한 곡들을 연주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김동호 전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금호아시아나그룹 임직원이 참석했다.

선우씨는 세계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서는 가장 많은 7회 우승의 경력이 있는 연주자다.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제도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한 클래식 음악가 심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신년음악회를 열어 그동안 피아니스트 손열음씨와 바이올리니스트 이유라씨 등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