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협회장에 배석규 전 YTN 대표 선임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6일 이사회를 열고 배석규 전 YTN 대표(사진)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배석규 회장 내정자는 오는 12일 협회 총회 추인 과정을 거쳐 공식 취임하게 된다.

배석규 내정자는 동아방송 및 KBS 기자 출신으로 1994년 케이블TV 출범을 준비하던 YTN에 입사해 뉴스총괄부장, 경제부장, 워싱턴지국장, 영상마케팅사업단장 등을 거쳤다.

이후 YTN미디어(현 IHQ) 대표, YTN대표를 역임하는 등 20년 넘게 케이블업계에 근무했다.

이사회는 배석규 후보가 유료방송 산업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한 현안이슈를 해결하고, 케이블TV산업에 대한 애정으로 업계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인물로 평가하고 신임회장으로 만장일치 낙점했다.

임기는 2018년 정기총회 개최일(통상 2월 말)까지다.

■ 배석규 신임 회장 주요경력

1979~1980 : 동아방송 기자(사회문화부)

1980~1994 : KBS 기자(사회부, 정치부, 통일부 등)

1994~2004 : YTN 기자 (뉴스총괄부장, 경제부장, 영상마케팅사업단장, 제작담당 부국장, 통일외교팀장, 워싱턴지국장)

2004~2008 : YTN미디어(現 IHQ) 전무, 대표이사 사장, 고문

2005~2007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윤리위원

2008~2015 : YTN 전무, 대표이사 사장, YTN DMB 대표이사 사장, YTN 라디오 대표이사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