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R·밝기·색 영역 등 화질 전 분야서 기술력 인정받아

삼성 2016년 SUHD TV 전 라인업, UHD 얼라이언스 프리미엄 인증 획득
삼성 2016년 SUHD TV 전 라인업, UHD 얼라이언스 프리미엄 인증 획득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삼성전자는 2016년에 새롭게 선보이는 SUHD(수퍼초고화질) TV 전 라인업이 ‘UHD 얼라이언스’의 프리미엄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UHD얼라이언스’가 발표한 규격에 따른 것이다. UHD(초고화질) 해상도,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 최고 밝기와 넓은 색 영역 등 TV 화질 관련 핵심 성능에 대한 평가다.

신형 삼성 SUHD TV는 자연 그대로의 빛을 가장 가깝게 구현하는 밝기와 어떤 환경에서 보아도 깊은 블랙을 표현하는 HDR 기술을 탑재해 프리미엄 인증 기준을 만족시켰다.

특히 1천니트(nit)에 달하는 최고 밝기 기준을 만족시켜 눈부시게 밝은 태양빛과 한 순간 번쩍이는 번갯불도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다. 니트(nit)는 빛의 밝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1니트는 1㎥의 공간에 촛불 한 개가 켜진 밝기다.

삼성전자의 이번 프리미엄 인증 획득은 일부 프리미엄 SUHD TV 모델뿐만이 아니라 삼성SUHD TV의 모든 모델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UHD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성전자는 ‘UHD 얼라이언스’의 프리미엄 인증을 받은 SUHD TV에는 UHD 얼라이언스 인증 로고를 부착해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SUHD TV 제품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사장은 “프리미엄 UHD 화질의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삼성 SUHD TV가 진정한 UHD 화질을 인정받은 만큼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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