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홈페이지서 영화감상 이벤트도 실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 선정된 작품 중 12편을 기내·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www.flyasiana.com)에서 상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아시아나항공이 문화 발전을 추구하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경영이념을 달성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열어온 영화제다.

지난해 11월 열린 13회 영화제에서는 총 124개국에서 5천281편의 작품이 출품돼 36개국 87편의 작품이 소개됐다.

아시아나항공이 이번에 사영하는 작품은 국제경쟁부문 대상작인 ‘체인(Chain)’과 개막작이자 2015년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작인 ‘어 싱글 라이프(A Single Life)’ 등 12편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들 작품을 기내에서 매달 2편씩 오는 6월까지 상영한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는 4일부터 31일까지 한달 동안 12편을 동시에 상영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우리사회의 문화융성에 기여하는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메세나 정신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잡았다”며 “출품된 훌륭한 작품들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내와 홈페이지에서 상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상영을 기념해 4일부터 31일까지 영화감상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홈페이지에서 영화를 감상 후 감상평 댓글을 남긴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해 모형비행기, 보조배터리 등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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