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4DX를 관람하는 관객들의 모습. <사진=CJ CGV>
CGV 4DX를 관람하는 관객들의 모습. <사진=CJ CGV>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CGV 4DX가 아프리카 대륙에 진출했다.

CJ CGV는 자회사 CJ포디플렉스(4DPLEX)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브이앤에이 워터프론트 ‘누 메트로 시네마’에 아프리카 대륙 첫 번째 4DX 상영관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누 메트로 시네마는 설립된 지 40년이 넘은 아프리카 시네마 업체로 현재 19개 멀티플렉스를 운영하는 남아공 내 2위 극장 기업이다.

CJ포디플렉스와는 지난 10월 아프리카 극장 업체 최초로 4DX 설치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바 있다.

CJ포디플렉스는 남아공 진출에 이어 향후 케냐와 탄자니아, 우간다 등 아프리카 대륙 내 인근 국가에도 4DX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최병환 CJ포디플렉스 대표는 “남아공은 아프리카 대륙내 다른 국가는 물론 인근 유럽에까지 진출이 가능한 지리적인 이점을 갖고 있다”며 “아프리카와 유럽으로 빠르게 4DX 상영관을 추가 확장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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