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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인터넷은행, 시중은행과 차별화해야
강준호 기자  |  jhgreen73@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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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02  0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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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금융위원회는 지난 29일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로 한국카카오은행과 케이(K)뱅크은행을 선정했다. 이들 인터넷은행들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출범해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언론매체들은 인터넷은행 출범으로 금융권 지각 변동을 전망했다. 혁신을 무기로 기존 은행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금융위가 인터넷은행 도입을 추진한 배경이기도 하다. 금융위는 금융서비스 혁신과 은행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인터넷은행 도입을 추진했다.

금융위는 기존 금융권에서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하고 있는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중금리대출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예까지 들며 정보통신기술(ICT)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금융서비스의 출현으로 금융소비자의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점포방문 없이 다양한 금융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특히 모바일을 통한 원스톱 금융서비스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평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혁신적인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축·운영해 인터넷은행이 금융시장 내 건전한 경쟁을 촉진하고 금융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는 현재 기존 은행들이 이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거나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고 있어 그 효과는 의문이다.

기존 은행들은 조회나 송금, 금융상품 가입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인터넷은행 출범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금리대출도 실행하고 있거나 실행을 준비하고 있다.

인터넷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한 우리은행은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과 별도로 ‘위비뱅크’를 출시해 인터넷은행 출범의 최대 관심사인 모바일을 통한 중금리대출을 실행하고 있다.

또 인터넷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은 KEB하나은행도 ‘하나N뱅크’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중금리대출을 취급하고 있으며 올해 초 캐나다에서 먼저 선보인 ‘원큐뱅크’의 국내버전을 이르면 내년 1월 중 출시한다.

신한은행은 자체 모바일뱅크 브랜드인 ‘써니뱅크’를 내달 중 출시하고 중금리대출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NH디지털뱅크’를 내달 선보이는 것은 물론 농협캐피탈과 연계해 중금리대출도 내달 중 출시할 계획이다.

이같이 기존 은행들이 인터넷은행의 강점으로 불리는 혁신 서비스와 중금리대출 선점에 나서면서 인터넷은행의 전략은 고민일 수밖에 없다.

인터넷은행은 기존 은행과 차별화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구현하지 못한다면 인터넷은행 출범은 그 빛을 바랠 수 있다.[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금융위원회는 지난 29일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로 한국카카오은행과 케이(K)뱅크은행을 선정했다. 이들 인터넷은행들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출범해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언론매체들은 인터넷은행 출범으로 금융권 지각 변동을 전망했다. 혁신을 무기로 기존 은행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금융위가 인터넷은행 도입을 추진한 배경이기도 하다. 금융위는 금융서비스 혁신과 은행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인터넷은행 도입을 추진했다.

금융위는 기존 금융권에서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하고 있는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중금리대출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예까지 들며 정보통신기술(ICT)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금융서비스의 출현으로 금융소비자의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점포방문 없이 다양한 금융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특히 모바일을 통한 원스톱 금융서비스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평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혁신적인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축·운영해 인터넷은행이 금융시장 내 건전한 경쟁을 촉진하고 금융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는 현재 기존 은행들이 이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거나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고 있어 그 효과는 의문이다.

기존 은행들은 조회나 송금, 금융상품 가입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인터넷은행 출범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금리대출도 실행하고 있거나 실행을 준비하고 있다.

인터넷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한 우리은행은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과 별도로 ‘위비뱅크’를 출시해 인터넷은행 출범의 최대 관심사인 모바일을 통한 중금리대출을 실행하고 있다.

또 인터넷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은 KEB하나은행도 ‘하나N뱅크’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중금리대출을 취급하고 있으며 올해 초 캐나다에서 먼저 선보인 ‘원큐뱅크’의 국내버전을 이르면 내년 1월 중 출시한다.

신한은행은 자체 모바일뱅크 브랜드인 ‘써니뱅크’를 내달 중 출시하고 중금리대출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NH디지털뱅크’를 내달 선보이는 것은 물론 농협캐피탈과 연계해 중금리대출도 내달 중 출시할 계획이다.

이같이 기존 은행들이 인터넷은행의 강점으로 불리는 혁신 서비스와 중금리대출 선점에 나서면서 인터넷은행의 전략은 고민일 수밖에 없다.

인터넷은행은 기존 은행과 차별화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구현하지 못한다면 인터넷은행 출범은 그 빛을 바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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