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삼성생명은 5일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생명 본사에서 양사가 보유한 고객에게 새로운 금융·통신 복합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성생명 박근희 사장과 KT 표현명 사장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그동안의 업무 노하우와 경험을 활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 통신과 금융의 융복합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우선 삼성생명은 KT 고객에게 보장자산 및 은퇴관리 재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KT는 삼성생명 고객에게 맞춘 특화 통신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박근희 사장은 "KT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두 회사와 고객 모두 이득을 볼 수 있는 새로운 제휴모델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 표현명 사장은 "국내 최고의 통신사와 생명보험사가 힘을 합쳐 강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KT와 삼성생명의 고객은 보다 편리한 통신 금융 복합 상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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