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KB국민은행은 취업사기, 대출사기 등 금융사기에 노출되기 쉬운 학생과 여성을 대상으로 금융사기예방 교육 동영상 CD를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 동영상 CD는 전국 2천348개 고등학교와 470개 대학교, 740개 여성단체 등 3천600곳의 학교와 단체에 오는 27일까지 우편을 통해 배송될 예정이다.

금융사기예방 교육 동영상은 금융감독원과 경찰청, 범금융권이 공동으로 제작했다. 약 15분 정도 분량으로 보이스피싱 실제 피해사례와 금융사기 예방 방법 및 피해시 대처요령 등을 담았다. ‘보이스피싱 지킴이(http://phishing-keeper.fss.or.kr)’에서도 영상을 다운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주부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KB스타 경제금융교실’ 프로그램에서도 동영상을 활용해 금융사기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입출금 통장 신규절차 강화 등 대포통장 근절대책 추진과 더불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한 금융교육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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