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수 사장 “평창올림픽 계기, 문화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

[현대경제신문 박준영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강원도와 오는 16일 원주 본사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강원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공사는 2018평창관광올림픽 공동협력사업 전개, 무슬림 등 신흥관광시장 개척 및 해외시장 공동 마케팅 전개, 관광수용태세·인프라 개선 등 강원도 관광환경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양 기관은 공동 워크숍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K-Smile 캠페인’ 공동전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해외특별마케팅 전개, 외국인 FIT 관광객 대상 온라인 홍보․마케팅 등 강원도가 세계적 수준의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총 16개 협력과제를 발굴했다.

또 실무협의를 정례화해 추가 협력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관광발전 상생협력의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은 한국관광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이 세계 스포츠·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강원도와 최선을 다해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