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통행로 확보 공사…구급 의약품도 전달

현대약품 두레회봉사단 단원들이 지난달 31일 충남 천안 ‘사랑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한 뒤 원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약품>
현대약품 두레회봉사단 단원들이 지난달 31일 충남 천안 ‘사랑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한 뒤 원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약품>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약품은 임직원 봉사단인 두레회봉사단이 지난달 31일 충남 천안의 지적장애인보호시설인 ‘사랑의 집’을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992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두레회봉사단은 현재 현대약품 천안 공장 임직원 80여명이 가입하여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두레회봉사단이 방문한 사랑의 집은 지적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기초생활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지적 장애인 보호시설이다.

이날 봉사단은 사랑의 집 건물 주변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 통행로 확보 작업을 비롯해 주변 환경미화 등을 실시했다. 또 장애인 보호시설에 필요한 상비약 등 구급의약품도 전달했다.

심재철 두레회봉사단 단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추운 겨울을 앞두고 사랑의 집 원생들이 보다 편안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년소녀가장, 무의탁 노인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약품은 두레회봉사단 이외에도 올바른 성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된 ‘몸 사랑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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