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한별 기자] KT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천43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것이다.

매출은 유선과 상품수익 하락으로 전년동기 대비 2.9% 감소한 5조4천922억원을 기록했다.

무선분야는 1조8천4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유선분야는 유선전화 매출 감소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6.4% 감소한 1조2천844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콘텐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2% 성장한 4천288억원을 기록했다.

KT는 향후 지능형 인프라와 연결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융합형 서비스를 육성해 ICT를 중심으로 모든 산업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신광석 KT 최고재무책임자(CFO) 재무실장은 “KT는 그간 전사적 역량을 집결해 모바일과 기가인프라, 미디어 등 주력사업 경쟁력 향상과 구조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을 지속했다”며 “향후 미래융합 사업의 성과를 창출해 제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ICT 패러다임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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