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 회장, 역사서 ‘미명 36년 12,768일’ 출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일제강점기를 다룬 역사서를 출간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29일 일제강점기를 다룬 역사서 ‘미명(未明) 36년 12,768일’ 출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책은 ‘6·25전쟁 1129일’과 ‘광복 1775일’에 이은 이 회장의 3번째 역사서이다.

이 책은 1910년 8월 29일 경술국치부터 1945년 8월 14일 광복 전야까지 12,768일간의 역사를 기술한 역사서다.

이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역사는 모순과 함께한다”며 “목적을 위한 해석이 사실을 왜곡해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13년과 지난해 각각 ‘6·25전쟁 1129일’과 ‘광복 1775일’을 출간한 바 있다.

이중 6·25전쟁 1129일 요약본은 현재까지 800만부 이상이 보급됐으며, 영문으로 번역돼 한국전쟁 참전국과 참전용사 등 해외에 보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