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 더 따뜻하게 하길”

15일 한화그룹의 ‘해피선샤인 교실’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15일 한화그룹의 ‘해피선샤인 교실’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화그룹은 지난 28일 대전시 유성구에 있는 아동복지시설인 천양원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월드비전과 함께 12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하고 기증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천양원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모두 28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총 216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해줄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전국의 사회복지시설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지원해주고 있다. 이 캠페인 이름은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이다.

한화그룹은 이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까지 4년 동안 118개의 복지기관에 807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지난 5년 동안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사회복지시설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 복지서비스 재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기여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 서비스가 제공되는 선순환 효과를 창출해 왔다”고 말했다.

또 올해부터는 초등학생들이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의 중요성을 체험해볼 수 있는 ‘해피선샤인 교실’도 진행하고 있다.

박선규 한화 대전사업장장은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범국가적 과제인 친환경과 사회복지의 가치를 모두 아우르는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이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게 하고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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