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기변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

[현대경제신문 이한별 기자] LG유플러스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 감소한 1천721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LG유플러스는 신규 및 기변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총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한 2조7천16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38.4% 증가한 1천136억원으로 집계됐다. 무선수익은 전년대비 2.8% 성장한 1조3천333억원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무선 사업 부문의 성장 요인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서비스 수익 증가”라고 설명했다.

유선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8천217억원을 기록했다.

TPS(Triple Play Service) 수익은 IPTV 수익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성장한 3천617억원을 달성했다.

TPS는 IPTV와 인터넷전화, 초고속인터넷을 뜻한다.

데이터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3천568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영섭 LG유플러스 경영관리실장(CFO)는 “비디오와 사물인터넷(IoT), 결제 등 핵심성장사업이 새로운 성장 분야로 자리잡도록 플랫폼, 시스템 고도화 등에 집중할 것”이라며 “망 안정성과 네트워크 최적화 구현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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